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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는 전 세계 어디에나 있지만, 정작 현지에서 이름을 말할 때는 발음이 제각각입니다.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이 브랜드를 어떻게 부르고 있는지, 그리고 왜 발음이 달라졌는지 그 흥미로운 차이점을 알아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중간의 알파벳 'T'를 발음하느냐, 그리고 모음 구조를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있습니다.
미국/캐나다 (North America): 현지인들은 대부분 'T' 발음을 생략하고 '코스코(KOSS-ko)' 또는 '카스코(KAHSS-ko)'라고 부릅니다. 특히 서부 지역에서는 'T'를 거의 묵음 처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국/호주 (UK & Australia): 미국보다는 조금 더 명확하게 'T'의 흔적을 남기며 '코스트-코(KOST-koh)'에 가깝게 발음합니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빠르게 발음하며 'T'가 뭉개지기도 합니다.
일본 (Japan): 일본에서는 '코스토코(コストコ, Kosutoko)'라고 부릅니다. 일본어 특유의 음절 구조상 자음 뒤에 모음 '오'가 붙어 4음절로 명확히 발음됩니다.
한국 (Korea):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코스트코'입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충실한 발음이지만, 여기에는 발음보다 더 중요한 '상표권'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미국 본토 발음이 '코스코'에 가깝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코스트코'라는 명칭을 고수하는 데는 역사적 이유가 있습니다.
상표권 선점: 과거 한국의 해태그룹 계열사에서 '코스코(KOSCO)'라는 이름의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며 이미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코스트코 법인이 한국에 진출할 때 혼선을 피하고자 한글 표기를 '코스트코'로 확정하게 된 것입니다.
일본의 사례: 일본 역시 중국의 선박 회사인 '코스코(COSCO)'가 이미 상표권을 등록해 두었기 때문에, 이를 피해 '코스토코'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여행 중 코스트코 위치를 묻거나 이용할 때 아래 팁을 참고하세요.
미국에서 길을 물을 때: "Where is Costco(코스코)?"라고 'T'를 빼고 말해야 현지인들이 더 쉽게 알아듣습니다.
일본 매장을 찾을 때: 구글 맵이나 택시 이용 시 "코스토코"라고 4음절을 정확히 끊어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로벌 멤버십: 발음은 달라도 혜택은 같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코스트코 회원권은 전 세계 어느 매장에서든 '코스코'라고 부르든 '코스토코'라고 부르든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공식 명칭에 'T'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코스트코'라고 발음해도 의사소통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들리고 싶다면 'T' 발음을 아주 약하게 하거나 생략하는 것이 더 현지스럽습니다.
코스트코는 'Cost Company'의 약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비용(Cost)을 최소화하여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회사(Company)"라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카이스커(开市客, Kāishìkè)'라는 한자 표기를 사용합니다. 이는 '시장을 여는 손님'이라는 뜻과 함께 원문 발음인 '코스코'와 유사한 음을 따서 만든 명칭입니다.
네, 가능합니다. 다만, 계산대에서 가끔 해외 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당황하지 말고 직원에게 "International Membership"이라고 말하면 수동으로 승인 절차를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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